송민영 LPGA 2부투어 2승째 신고
‘기대주’ 송민영(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퓨처스 투어 ‘그레이터 리치먼트 클래식(총상금 10만달러)’에서 시즌 2승째를 차지하며 LPGA 정규 투어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과 US여자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을 동시에 석권한 뒤 올해 프로로 전향한 송민영은 16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리치먼드CC(파72·6278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한국 유학생 제니 신(18)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열린 테이트앤라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차지한 송민영은 이로써 상금 랭킹 4위로 뛰어 올라 다섯 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시즌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쥘 가능성을 높였다.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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