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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뉴문'의 테일러 로트너(왼쪽)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트와일라잇’ 틴 초이스 어워드 12개부문 석권
10 대 청소년들이 영화, 음악, 스포츠, 패션, 방송 등의 분야에서 스타와 작품들을 직접 선정하는 축제마당 ‘2010 틴 초이스 어워즈(2010 Teen Choice Awards)’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12개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깁슨 앰퍼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 2탄 ‘뉴 문’과 3탄 ‘이클립스’는 총 12개 부문의 상을 휩쓸며 십대들 사이의 ‘핫이슈’임을 증명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전했다 .
지난 해 개봉됐던 ‘뉴 문’은 ‘초이스 무비: 판타지’상과 ‘남자배우상(테일러 로트너)’, ‘여자배우상(크리스틴 스튜어트)’, ‘최고의 악역상(라셸 르페브레)’, ‘최고의 키스신(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영화 속 라이벌인 ‘뱀파이어’ 로버트 패틴슨과 ‘늑대소년’ 테일러 로트너의 대결에서는 로트너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로트너는 ‘최고의 남자배우상’, ‘가장 섹시한 스타’, ‘가장 매력적인 미소’ 부문에서 패틴슨을 따돌렸다.
텔레비전 부문에서는 역시 뱀파이어를 주제로 한 CW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가 ‘최고의 판타지시리즈’와 남녀배우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편 ‘드라마영화 여배우상’은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이, ‘공포영화 여배우상’은 ‘죽여줘 제니퍼’의 메간 폭스가 각각 받았다. 메간 폭스는 또 '가장 섹시한 여자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드라마 남자 배우상'은 '리멤버 미'의 로버트 패틴슨이, 그리고 '공포영화 남자배우상'은 '셔터 아일랜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수상했다.
또 최고의 남녀가수 상은 저스틴 비버와 레이디 가가에게 돌아갔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