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고추 속 성분 '체지방 줄이고 비만도 예방'
칠리고추의 매운맛이 나게 하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체중 감소를 유발하고 체내 일부 몸에 이로운 단백질 변화를 유발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Proteome Research'저널에 윤 정원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캡사이신 성분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및 기타 다른 건강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캡사이신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체지방조직을 퇴화시키며 혈액내 지방을 줄여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캡사이신 처치를 한 쥐들이 체중이 8% 줄고 지방내 적어도 20종의 단백질 농도가 변했으며 이 같이 변화된 단백질로 인해 체지방이 분해됐다"라고 밝혔다.
한편,고혈압을 앓는 사람에 있어서 칠리 고추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Third Military 의대 연구 결과 칠리 고추 속 매운 맛이 나게 하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고혈압을 앓는 쥐에서 혈관을 이완시킬 수 있어 장기간 섭취할 경우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