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출중기 5만개 육성,수출인턴 1천명 배출
중소기업청은 온라인 수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을 현재 2만 2천개에서 2015년까지 5만 2천개로 만들기위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1위이고 수출규모는 9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온라인 수출은 세계 20권 후반에 불과한 데다, 글로벌 B2B(기업간 거래)사이트 국가별 등록율은 전체 회원 수의 1% 미만에 불과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 400만원 수준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B2B사이트 등록비용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가 제품관련 키워드 검색시 쉽게 검색되도록 관련사이트 상위 등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간 1천명의 중소기업의 수출 전문인력 인턴사원(수출인턴)을 키워 최대 1년간 임금 지원까지 해 줄 계획이다.
온라인 수출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도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창업자금이나 창업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윤증현 장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으나 인력과 자본, 인지도가 부족하여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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