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대구에서 가동
대구 광역시 성서4차 산업단지 내에 세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1차로 5.6MW가 준공되었고 2차는 5.6MW가 내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도심형 연료전지 보급 전문회사인 한 티씨에스원(주)가 건설해 생산한 전기량은 연간 9만MWh로 약 2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3만Gcal의 열을 생산하여 인근 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성하는 것으로 발전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으며, 태양광, 풍력 등의 신 재생 에너지원에 비해 공간 집약적으로 도심지에 적합하며,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차세대 신 재생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11.2MW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통해 절감 가능한 탄소배출량은 연간 1만 2천톤에 달하며, 이는 연간 240만 그루의 나무심기 효과와 같다.
이번 연료전지 발전소의 건립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국제적인 그린에너지 선도 도시로서의 대구시 위상을 높이며 신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대구광역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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