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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Made in Korea’ 소비재 수출 지속적인 증가세

by 유로저널 posted Nov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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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의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중남미 등 개도국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전체 소비재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는 자본재 및 원자재 보다 부가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국가이미지 제고와 직결되는 중요한 수출상품이다.

올해 한국산 소비재 수출은 전통 수출시장인 유럽,북미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문 반면 중남미, 중동지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이 처음으로 'Made in Korea’상품의 수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소비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620억불로 소비재 교역 무역수지도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293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1억불 이상 소비재 수출국가 수도 56개국에서 61개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선진국 경기침체로 소비재 수출 증가가 더딘 반면, 반도체·선박 등 자본재 수출 증가세로 전체 수출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올해 9월까지 소비재 수출 비중은 16.9%까지 감소했다.


한국 소비재 수출은 내구소비재에 편중된 구조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의 대표적인 품목은 승용차가 36.5% ,휴대전화는 20.1% ,가전제품이 17.4%로 이들 세 품목이 전체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외 귀금속과 보석류 4.6%, 농축수산물류 2.3% ,의류 1.8%, 담배 0.6% ,음료와 주류가 0.6%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승용차·가전제품 등 내구소비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신흥시장에 수출이 급증하면서 승용차 수출은 중남미지역에서는 무려 90%나 증가했으며 이어 아시아 77% ,유럽 56%, 중동 48% 순으로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TV 수출증가율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높은 74%를 기록한 데 이어 아시아 65%, 중남미 51%, 아프리카 36% 로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휴대전화)는 중동 13%, 중남미 8% 소폭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비내구소비재중에서는 담배, 음료, 생선류 등 기호품 수출의 증가세도 주목되고 있다.

국산 담배의 수출은 아프리카지역의 524%나 증가했으며,중남미 140%,유럽 45%, 중동 24% 등 아시아를 제외한 유럽,중남미,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국산 담배 수요가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음료 수출은 과즙음료 중심으로 중동,중남미 등 열대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중동 88%, 중남미 77%, 아시아 47%, 유럽 51%의 수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관세청은 "소비재 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고급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높일 여지가 커 수출산업으로 올해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였으나, 신흥시장의 성장세에 비추어 볼 때 향후에도 높은 증가세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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