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나이가 들기 위해서는 딸기나 블루베리 등 장과류(漿果類)를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톤 Agriculture-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USDA-ARS) Human Nutrition Research 센터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블루베리나 딸기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방식으로 노화되는 뇌를 건강하게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다.
연구결과 장과류와 호두가 뇌의 자연 보호기능을 활성화시켜 노화로 인힌 기억력 소실과 다른 정신기능저하와 연관된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고 재순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및 견과류 속 폴리페놀계 성분이 항산화능과 항염작용이 있어 노화와 연관된 기능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과류와 호두를 많이 먹는 것이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독성 단백질등 생화학적 잔유물을 뇌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microglia 라는 세포가 나이를 먹어도 기능을 잘 유지하게 해 뇌가 건강하게 기능하도록 돕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한 식습관의 일환으로 블루베리를 섭취하는 것이 복부지방이 축척되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이 높아지는 것 역시 예방,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안토시아닌이라 불리는 짙은 색을 띄는 과일과 채소속에 흔히 발견되는 자연 발생 항산화성분이 블루베리의 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지방 식사와 블루베리를 병행할 시 당을 인슐린이 처리하는 능력 역시 개선 당뇨병 진행이 억제되고, 복부지방이 덜 했으며 콜레스테롤 및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역시 낮아지는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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