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미성년 출연자에 대한 선정적 복장과 안무를 규제 하겠다고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국민들의 67%가 찬성을 했다.
규제찬성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고, 40대 연령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국정감사 기간동안 제기된 국회의원들의 문제제기와 이에 따른 온라인 여론의 의견 갈림 속에서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국민들은 이와 관련, ‘선정적인 복장과 안무 등에 대해서는 규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66.6%로 과반을 훨씬 넘는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현의 자유이기 때문에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은 24.4%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0%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규제찬성’에 여성 응답자가 74.0%로 남성 응답자 59.2%보다 다소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규제반대’는 남성 31.1%, 여성 17.8%로 반대의 경향을 나타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남성 9.8%, 여성 8.2%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규제찬성’에 40대(79.1%)와 50대(77.3%)가, ‘규제반대’는 10대(35.6%)와 20대(34.6%)에서 가장 많은 응답률이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60대 이상 (20.8%)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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