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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수 활동 중단한 이소은 '美로스쿨에 재학중' 화제

by 유로저널 posted Nov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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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소녀'로 데뷔, 한국의 사라 맥라클란 또는 린 라임스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소은이 미국의 사립명문으로 꼽히는 노스웨스턴 대학의 로스쿨(법과대학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슈퍼스타 K2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존 박이 재학중인 대학이다.
존 박은 미국의 신인가수 등용문인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도 결선에까지 올라 화제를 모았었다.

이소은은 그동안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함구한 채 오직 학업에만 전념, 미국 이름 '니키'로만 알려져 캠퍼스에서 그를 알아보는 학생들은 없었다.

특히, 대학신문 '데일리 노스웨스턴'은 최근 '노래하는 예비 변호사' 이소은을 집중 인터뷰해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노래와 법학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질문에 이소은은 "법은 세계 공용어여서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소연을 지도하고 있는 레너드 루비노위츠 교수는 "그가 한국에서 유명한 K-팝 싱어인줄은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시하며 "매우 열정적인 학생으로만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소은의 장점은 자신감이다. 가수로서도 성공한만큼 법조인으로서도 대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소은은 지난 2007년 2월 고려대 영문학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음악활동을 미루고 노스웨스턴 로스쿨에서 평소 그리던 국제인권변호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

한편 이소은은 1999년에 데뷔한 이후 '작별', '사방님', '닮았잖아'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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