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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극'근초고왕'에 40대 남성들 몰려 시청률 높아

by 유로저널 posted Nov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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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이 10.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한편,지난 6일 첫 방송된 '근초고왕'은  40대 남성이 16%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이면서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이는 '거상 김만덕'이 첫 방송에서 전국 11.9%, 평균 12.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볼 때 고무적인 기록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SBS `연애시대` 이후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한 감우성이 첫 사극공략에 나섰다. 이미 `왕의 남자`에서 시대극 연기를 선보인바 있지만 70부작으로 긴 호흡을 이어가야하는 브라운관에서는 첫 도전인 셈이다. 시대적 상황설명에 주력해야하는 첫 회인 만큼 감우성의 연기가 돋보일 분량은 적었다.

6일 밤 방송된 KBS 1TV ‘근초고왕’에서 감우성은 후에 왕위를 오를 것이라는 범상치 않은 태몽으로 인해 아버지 비류왕으로부터 내쫓겨 10년간 소금장수로 살아가는 백제 넷째왕자 부여구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요서지역에서 소금장수로 살아가던 부여구는 백제와 고구려 군사간의 시비로 벌어진 싸움에 연루되고 타고난 용맹함과 무예로 백제의 승리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부여구의 개입은 비류왕과 고구려 고국원왕을 전쟁을 벌이기 전의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몰고간다.

아버지 비류왕에게 포상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던 부여구는 비류왕으로부터 질타를 받으면서 감우성은 비운의 왕자 모습을 선보였다.

사극'근초고왕'은 주연 감우성(훗날 근초고왕) 등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내용에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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