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용진 한국 최초 美볼링 월드시리즈 우승
한국 프로볼링 50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 탄생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 PBA에 도전했던 한국 프로볼러 구용진(47)이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우스 포인트 호텔 볼링센터에서 열린 'PBA 2010 월드시리즈 스콜피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용진은 한국 볼링 역사상 첫 PBA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이자 또 아시아선수 중에서 미국 프로대회에서 우승을 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5 위권 내에 구용진,김준영 두 선수가 포함되어 아시아 선수가 2 명씩 포함된 것도 처음이다.
'PBA월드시리즈'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프로볼링 PBA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세계 톱 클래스 볼러 250명만이 참가할 수 있다.
총 5개 대회로 열리는 PBA월드시리즈는 5개 대회 예선이 5일동안 열리고 각 대회마다 예선 12게임을 치른 후 상위 16명만이 본선에 진출, 4일 동안 9경기를 치러 다시 5명을 추리고 이들이 1대1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4위결정전에서 지난 8월 독일 세계선수권대회 3관 왕에 빛나는 미국의 샛별 빌 오닐에 이어 3위 결정전에서 호주출신의 PBA 양손볼러 재이슨 밸몬트마저 꺾은 구용진은 결승전에서 김준영(30.인천교통공사)을 꺾으며 파죽의 4연승으로 PBA 첫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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