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한 피부관리 노하우, 물 하루 8잔
겨울이 오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 채는 것이 피부다. 보이지 않던 기미도 올라와 앉고 잔주름이 숨겨지지 않을 정도로 늘어나는 것을 실감하는 것이 바로 겨울이다. 특히 자외선이 심한 여름과 가을에 관리가 잘 안된 각질과 색소, 잔주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또래 보다 3∼5년 정도 더 먼저 늙을 수 있다. 동안피부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셈. 연예인 이미지메이킹을 담당하는 비포앤애프터클리닉 (www.dreamclinic.co.kr) 한미정 뷰티컨설턴트는 “겨울철 보습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단계의 화장품을 모두 빼먹지 않고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보습 방해하는 각질 제거 ‘필링 ASA’
겨울에는 여름 동안 자외선에 의해 파괴된 피부의 콜라겐 섬유로 인해 수분과 유분 밸런스가 깨지게 된다. 이에 더해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데, 이때 적절한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노화와 잡티의 원인이 된다. 신속한 애프터케어는 피부 손상을 최소화시켜주고,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므로 절대 미뤄서는 안 된다.
한미정 뷰티컨설턴트는“ASA필링은 두꺼워진 표피의 각질이 용해돼 정상화 되도록 도와주는 필링으로 착색된 색소가 옅어지고, 콜라겐 결체조직 생성이 상승돼 주름살도 현저히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자외선에 민감하지 않아 모든 피부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8잔만
물은 수분 보충을 위해 많이 먹는 것이 좋지만, 기준치 이상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의식적으로 하루 권장량인 8잔 이상 물을 마시려고 노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야채와 계절과일 속의 수분을 더 섭취하도록 한다. 순수한 물로 섭취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과 야채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모델들은 대부분 피부 관리를 위해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끊고, 촬영 때마다 미네랄워터를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체내의 수분을 관리해주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보습 효과 120% 지켜내는 생활 습관
환절기에는 수분을 지켜내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수분크림을 아무리 잘 바르고, 수시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고 해도 지켜내지 못하면 금세 말라버리는 것이 피부다. 특히 사무실 등 건조한 주변 환경으로 피부 수분이 증발하기 쉬운데, 심하게 건조한 장소에서는 수시로 주변과 얼굴, 머리카락에 수분 미스트를 뿌려주도록 한다. 얼굴에 수분 미스트를 뿌린 다음 깨끗한 손으로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얼굴을 살살 두드려주면 수분이 증발되지 않고 수분 크림과 함께 피부에 스며들어 촉촉함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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