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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대생' 엠마 왓슨, 톱스타 고충으로 눈물지어

by 유로저널 posted Nov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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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엠마 왓슨, 톱스타 고충으로 눈물지어  

현재 브라운 대학에서 평범한 여대생으로서의 일상을 즐기고 있는‘헤르미온느’ 엠마 왓슨(20)이 재학중 톱스타로서의 유명세때문에 눈물지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보그’ 매거진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왓슨은 스타라는 이유로 학교 내에서 필요이상의 주목을 받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고 말하면서 “하루는 사인해달라고 몰려드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고 고백했다.
“내가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자 나를 둘러싸고 있던 학생들이 충격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그녀는 “정말 미안해. 하지만 나도 평범한 학생이 되고싶어. 사인을 그만하면 안될까? 부탁이야”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결국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녀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그 후 왓슨이 샤워를 하고 머리에 수건을 걸친채 복도를 걸어다녀도 이젠 아무도 그녀의 민낯 사진을 찍으려 덤벼들지 않는다고 안심했다.

또 “생일파티에 100여명을 초대했지만 단 한명도 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았다. 내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왓슨의 안타까운 고백에 대해 “아이돌에게도 평범한 사생활을 허락하는 성숙한 팬덤문화가 절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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