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루와 자원협력 FTA 가서명, 8 번째 체결국
우리나라와 페루 간 자원협력을 명문화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15일 가서명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중남미 자원시장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동안 페루 측이 높은 관세를 유지해 온 컬러TV, 자동차, 의약품, 냉장고 등의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에너지, 광물자원의 안정적인 수입 기반을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국내 에너지 업계의 페루 에너지, 자원시장 진출도 가속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칠레, 미국(추가협의중), 싱가포르, EFTA, ASEAN, EU, 인도에 이어 여덟 번째 FTA를 체결하게 됐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양국 간 FTA는 △원유, 가스, 광물자원의 탐사, 개발, 생산 분야에서 협력활동의 개발 및 촉진 △에너지·광물의 교역관계 촉진을 위한 협력 △에너지·광물 자원에 대한 입찰, 투자기회, 지질 데이터 정보, 관련 법령 등 공개 정보의 교환 촉진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또 에너지·광물자원 협력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모든 규정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대국에 사전 통지하고, 상대국 요청 시 에너지·광물자원 협력 관련 모든 규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도 넣었다.
유로저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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