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엠마왓슨 등 프리미어 참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의 런던 프리미어 현장을 공개하면서 엠마 왓슨을 비롯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가 참석해 전 세계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몰라보게 성장한 세 배우들의 모습은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다. 두 남자 배우는 물론 이 중에서도 엠마 왓슨의 경우, 최근 화제를 모았던 숏커트의 머리 모양은 물론 검은색 드레스까지 한 마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 세 배우들은 시종 밝은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에 응답하며 축제의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한 이들 배우들은 그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한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이번 영화에서는 더욱 성숙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촬영하면서 엠마 왓슨과의 첫 키스신을 촬영한 대니엘 래드클리프는 촬영 중 그녀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 놓으면서 엠마 왓슨을 ‘짐승같다’고 폭로했다.
래드클리프는 키스신에서 “그녀는 짐승으로 변했다. 마치 잡아먹을 듯 거칠게 달려들어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6년만의 첫 키스여서 은근히 기대했다는 그는 “내가 상상했던 로맨틱하고 달콤한 키스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털어놨다.
래드클리프는 이번 ‘죽음의 성물’ 편이 "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면서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도 자신에게 가장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시리즈 마지막 완결의 전편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견 없는 최고의 기대작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은 이제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며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그 첫 번째 이야기답게 위험한 사건과 운명의 대결, 수많은 전투와 마법학교 폭발 등 거침 없이 쏟아지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2001년 처음 소개된 이후 세계 약 55억 달러(한화 약 6조 5천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가 이번에는 어떤 기록을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6편까지 누적관객 2,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초,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까지 3천만 관객의 신화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12월 16일 공개된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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