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60%, 민간 연금 미가입

by 유로저널 posted Apr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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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연령 대상자 10명 가운데 6명이 개인 연금이나 회사 연금과 같은 민간 연금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국가 통계청(Office of National Statistics)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와 2006년도 기간에 근로자의 39%만이 민간 연금에 가입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퇴직 후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상당수의 근로자들이 연금 수혜자가 되는 미래에는 상당수가 빈곤한 노후를 보내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같은 기간 내 국민 연금 지급 결과를 보면, 커플의 경우 62%가 연간 £10,000 미만에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받았으며, 싱글의 경우 절반 가량이 연간 £6,000의 연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되어, 물가 상승률과 평균 수명 연장을 고려할 경우,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약 3분의 2는 민간 연금에 가입되어 있었으며, 커플의 경우 연간 평균 £2,115, 싱글 남성의 경우 £1,553, 싱글 여성의 경우 £1,238의 민간 연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의 정부 보조금으로 부족한 수익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규모는 커플의 경우 연 평균 £7,296, 싱글 남성의 경우 £5,259, 싱글 여성의 경우 £5,496의 정부 보조금 혜택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2006년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남성 근로자의 3분의 1과 여성 근로자의 53%가 자신들의 은퇴 연령을 65세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대부분이 은퇴 후 수입에 대해서 구체적인 예상 규모나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바, 은퇴 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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