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A매치데이에서 47 년만에 대참패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이 18일 1963년 스코틀랜드에 2-6로 진 이후 47년 만에 포루투칼과 평가전에서 힘 한번 못쓰고 무려 4 점차이인 0-4로 대패했다.
전반 45분 카를로스 마르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스페인은 이후 헬더 포스티가(2골)와 우고 알메이다에게도 골을 내줘 처참하게 무너졌다.
지난 9월 아르헨티나 원정에서 1-4로 참패한 뒤 불과 두달 만에 또 다시 충격에 빠지면서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서 미국에 패하기 전까지 35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던 스페인이 확실히 월드컵 우승 이후 침체기로 들어섰다.
스페인은 지난 9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을 포함해 2승3패로 부진했다. 세계 최고 수문장 카시야스와 푸욜-피케가 버티는 수비라인도 최근 4경기서 무려 11골이나 허용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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