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헝가리 EP해외법인 내년 상업생산
삼양사는 헝가리 야스베르니(Jaszbereny) 시에 연 1만톤 규모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회사인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를 지난 2월에 설립하고 내년 1월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는 삼양사가 100% 지분투자하여 설립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회사로 1,000만 유로를 투자하였으며, 향후 200만 유로를 추가 투자하여 2만톤 이상 증설할 계획이다.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슬로바키아(SESK), 삼성전자 헝가리(SEH)의 LCD TV 하우징 및 패널용 EP소재로 공급할 예정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했는데, 앞으로 현지에서 생산, 공급하는 체제로 전환하여 보다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로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 외에도 현지 Global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여 1년 이내에 풀가동 체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사는 지난 10월 2015 Vision을 선포하고 글로벌 R&D 기업을 지향하며 M&A, 신사업 발굴로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프라스틱 사업부문에서 2005년 중국에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 헝가리 진출로 Global 시장 확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으며, 중국, 동남아 등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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