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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생, '이성 친구 조건,성격이 가장 중요'

by 유로저널 posted Nov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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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이성 친구 조건,성격이 가장 중요'


대학생들이 이성 친구를 사귈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성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탈 알바몬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이성 친구의 조건(중복응답)으로 성격(28.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2위는 외모(12.8%), 3위는 경제적 능력(12.4%)이 차지했다. 그 외에 ▲느낌(10.8%), ▲장래성(9.8%), ▲몸매(7.9%), ▲스타일((7.5%), ▲키(7.5%), ▲학벌(1.6%)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하지만, 성별에 따라 이성 친구의 조건은 달랐다. 남학생의 경우 ▲성격(28.0%), ▲외모(20.6%), ▲몸매(14.2%)를 많이 꼽았고, 여학생의 경우 ▲성격(29.0%), ▲경제적 능력(15.3%), ▲장래성(13.0%)을 중요하게 여겼다.

한편,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 또한 남학생과 여학생은 크게 달랐다. 남학생들은 이성의 외모를 가장 먼저 본다고 대답했지만 여학생들은 성격을 가장 먼저 본다고 하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외모(37.5%), ▲성격(18.8%), ▲몸매(17.7%), ▲느낌(11.5%), ▲스타일(5.2%), ▲키(4,2%), ▲장래성(1.0%), 순으로 조사됐고 학벌은 단 한 명도 꼽지 않았다. 여학생의 경우 ▲성격(28.8%), ▲느낌(17.3%), ▲외모(16.7%), ▲키(12.8%), ▲스타일(9.6%), ▲장래성(5.1%), ▲경제적 능력(5.1%), ▲학벌(1.3%), ▲몸매(0.6%)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데이트 횟수보다 질이 중요”


한편, 대부분의 미혼남녀는 데이트의 횟수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데이트의 질과 횟수>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남성 76%, 여성 87%가 ‘데이트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데이트 횟수’는 남성 24%, 여성 13%였다.

어떤 데이트가 질적으로 높은 데이트인지 묻자, 남성응답자의 41%가 운동·등산 등 ‘취미생활 데이트’를 꼽았다. 뒤이어 도서관·독서 등 ‘지식을 쌓는 데이트’가 23%였고, ▲여행·놀이동산 등 놀이가 있는 데이트(19%) ▲연극·뮤지컬 등 문화데이트(11%) 등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놀이가 있는 데이트’가 3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문화데이트’가 35%였고, ▲지식을 쌓는 데이트(15%)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데이트(7%) 등의 순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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