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가 지난 6월 16일 2010년 남아공월드컵 브라질과의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세계 최강팀인 브라질과 상대할 수 있다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정대세,북한 업무 미숙에 AFC 출전 불가
북한 축구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인민 루니' 정대세(26·보훔)가 북한 축구협회의 뒤늦은 일처리 때문에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보훔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축구협회가 아시안컵의 경우, 대회 개막 14일 전 대표팀 선수 차출 규정을 어기고 22일에서야 이메일로 정대세의 차출을 요구해 차출 거부한다고 밝혔다. 빠른 스피드와 골결정력을 갖춘 정대세가 빠지면 국제경험이 풍부한 그에 버금가는 대타가 없어 북한 전력 약화는 심각해진다.
한편, 정대세는 지난 12월 27일 자신의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앞으로 북한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지 않을 것이며 소속팀에 전념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북한 국가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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