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제공>
이경수가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LIG 손해보험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만큼은 ‘상대 블로커들이 전혀 두렵지 않았다’던 전성기 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했다.
발목 염좌로 결장한 김요한을 대신해 페피치(라이트)와 함께 좌우 쌍포로 출전한 이경수는 3세트 16-13에서 발목 부상으로 김나운과 교체될 때까지 22점을 올렸고 공격성공율 72%에 이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선수 밀란 페피치가 29점으로 분전했고 끈질긴 수비로 승리를 지켜냈다. 부상 전까지 22점(블로킹 4개)으로 펄펄 난 이경수는 V-리그 역대 최초로 통산 3000점(3002점)을 달성했다.
이경수와 페피치(29점)의 활약에 힘입은 LIG손해보험은 10일 NH농협 2010∼201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면서 8승 4패로 현대캐피탈과 동률을 이루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가빈이 35득점을 하며 분전했지만 , 가빈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만으로 상승세의 LIG손해보험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로써 3승 9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리그 최하위(7위)로 떨어졌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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