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가 골폭풍을 일으키며 지난 10일 올해 세번 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10일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세골을 몰아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1경기에서 1골 이상을 터트리는 놀라운 페이스로 리그 18경기에서 무려 22골을 기록하면서 18 골을 기록하고 있는 골 득점 2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4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최근 물오른 개인기와 득점력이 여전한 데다 팀내 득점원이 많아 상대의 수비도 분산돼 현재의 분위기라면 지난 시즌 득점왕 메시(34골)의 기록을 넘어 프리메라리가 역대 한시즌 최다골을 작성할 가능성이 높다. 2007~2008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31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호날두가 3년 만에 스페인에서 또 한번 최고 골잡이로 등극할 태세다.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의 득점행진 속에 승점 47점으로 바르셀로나(45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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