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꾼 린제이 로한(24)이 재활원에서 퇴소하면서 새 출발을 다짐한 것과는 달리 벌써부터 새로운 말썽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 사건과 코카인 소지혐의로 3년의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지만 지난 1년6개월 동안 문제를 일으켜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었다.
그 후 갖가지 말썽 끝에 징역형 대신 지난해 9월 27일부터 베티포드 센터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고 지난 1월 3일 드디어 퇴원을 허락받았다.
하지만 재활원 퇴소후 월세 7100 달러짜리 그녀의 새 집은 헤어진 동성연인 사만다 론슨의 바로 옆집으로 론슨도 입주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두 집은 같은 건물내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위치여서 린제이의 침실에서 창문을 열면 론슨의 침실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다.
이에대해 론슨은 “나도 그녀가 오는 것을 몰랐다”면서 “지금 너무 화가 나서 말도 하기 싫다”고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동성연인이던 린제이 로한과 사만다 론슨은 지난 2009년 4월에 결별했지만 그 후로도 린제이는 론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그녀의 주위를 계속 맴돌았으며 끊임없는 말썽을 일으켜 왔다.
한편, 로한은 오는 2월 25일 또 한 차례 법정에 출두해 마지막 심리에 통과해야 하며 지금부터 그 때까지 불시에 실시되는 약물검사에 언제라도 응해야 한다.
만일 단 한 차례라도 약물검사에 통과하지 못하거나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곧바로 6개월 징역형을 받게 된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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