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스코 제공>
영업이익 5조 470억원, 순이익 4조 2,030억원,2011년 750 명 신규 채용
포스코는 13일 2010년 조강생산량 3,370만톤, 매출액 32조 5,8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조 470억원, 순이익은 4조 2,030억원이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60조 5,210억원, 영업이익 5조 7,430억원이었다.
지난해 포스코는 포항4고로 개수,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 설비 개보수 및 신증설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보다 각각 14.2%, 10.6% 늘었다.
또한 GI-ACE(표면이 미려한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월드베스트&퍼스트 제품을 468만톤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저가 원료 사용 및 부산물 재활용 확대로 1조 2,836억원의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연간 지속된 원료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60.3% 증가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올해 신증설 설비의 최대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인도 냉연공장, 중국 CGL,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는 한편, 14개국에서 48개를 운영중인 해외가공센터를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3개씩 더 늘려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1년 올해 투자 규모는 포스코 단독 7조 3,000억원, 연결기준 9조 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조강생산과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각각 7%, 11% 늘어난 3,600만톤과 36조원이다.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66조원이다.
또한 국내외 투자 활성화에 따라 포스코 및 계열사의 연간 신규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750명 늘어난 4,250명으로 발표했다.
정준양 회장(사진)은 “올해에도 글로벌 Top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중심 마케팅을 통해 철강 본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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