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대출자, 절반으로 감소

by 유로저널 posted Apr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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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율 및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대출자가 약 절반 가량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영국 부동산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Estate Agents)에 따르면, 지난 3월 동안 주택 거래는 전년도 대비 50%, 모기지 대출 건수는 4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업체들은 지난 1989년의 부동산 침체와 맞먹는 규모의 부동산 업계 불황이 예고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에 부동산 활황을 타고 새로 오픈한 중소 규모의 부동산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3월 한 달 동안 모기지 대출은 받은 이들의 수는 35,417명으로,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많은 이들이 모기지 대출을 받았던 때는 2002년도로, 하루 평균 3,000명이 대출을 받았으나, 현재 그 규모는 1,100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Capital Economics의 분석가들은 모기지 업체들이 신용 정보가 확실한 이들 외에는 대출을 기피하는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전해, 상대적으로 자산이 부족하고, 신용 기록이 확실하지 않은 이들의 대출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 작년 여름 이래로 저렴한 대출 상품의 75%가 폐지된 바 있다. 주택 시장은 향후 2년간 20%의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 기간을 통해 상당수가 주택을 새롭게 마련하거나 더 좋은 주택으로의 이주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부동산 거품이 극심했던 지난 몇 년 사이에 주택을 마련한 이들은 상대적으로 그보다 하락한 가치로 손해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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