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2011년 해외 석유·가스 개발 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78억불 규모에 달할 전망된다.
지식경제부 조사 결과, 금년도 해외 석유·가스 개발 투자 계획은 2010년도 약 60억불(잠정) 대비 29% 증가한 78억불로 집계되어 2007년 대비 투자규모가 3.5배, 2008년 이후 연평균 38%에 달하는 투자 신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석유공사는 신규 자산 인수 및 가스공사의 이라크 유·가스전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선도하며 총 투자의 84%에 달하는 65.5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의 투자도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12.5억불로 늘어나, 민간투자 비중이 ‘10년 10%에서 ’11년 16%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적으로는 최대 투자지역인 북미에 총 투자의 27%에 달하는 21억불이 투자될 계획이며, 뒤이어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 각각 12억불 및 9억불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대상별로는 생산 사업에 총 투자의 72%인 56억불이, 탐사 및 개발사업에 각 7억불 및 14억불 규모가 투자될 계획이다.
한편, 2011년 全세계 기업들의 석유·가스 개발 투자는 ‘10년 4,420억불 대비 약 11% 증가한 4,900억불 규모에 이를 전망된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