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부상자명단(DL)에 올라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지급된 연봉총액이 무려 3억6,900만달러(한화 약 4,13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USA투데이가 21일 이와같이 전하면서 특히 요즘 같이 하루가 멀다 하고 고액연봉자들이 탄생하는 시대에 이런 선수가 부상으로 한 시즌을 고스란히 날리거나 제대로 뛰지 못할 경우 전체시장이나 구단 모두에게 미치는 손해가 막대하다고 보도했다.
매년 부상자들에 대한 비효율적 지출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렇게 낭비되는 돈은 궁극적으로 메이저리그 시장의 성장에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상당한 우려를 표하기 이르렀다.
이 보도에 따르면 5 개 구단에서 실제 부상자들에게만 3천만달러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 2010년 총페이롤 9,765만9,167달러 중 30% 가까이를 엉뚱한 곳에 뿌려지면서,팔꿈치인대 접합수술로 한 시즌을 완전히 쉰 마무리투수 조 네이던(사진)에게 들인 연봉 1,125만달러를 지급했던 영세 구단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등의 경영에 막대한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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