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2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맨유는 22일 버밍엄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베르바토프의 해트트릭과 라이언 긱스, 루이스 나니의 연속골이 이어지며 5-0 대승을 거뒀다.
베르바토프는 전반 2분 헤딩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31분과 후반 7분 잇달아 버밍엄의 골 그물을 흔들며 17골로 정규리그 득점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9월 리버풀을 상대로 첫 해트트릭(3골)에 성공했던 베르바토프는 지난해 11월 블랙번과 홈 경기에서 혼자 5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 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의 기쁨을 맛봤다.
올 시즌 13승 9무를 거둔 맨유는 2위 아스날 FC(14승 4무 5패) 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2점이 앞서며 1위를 마크했다.한편,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7세,사진)는 지난 16일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토튼햄과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함으로써 맨유 소속으로 6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또한 전설적인 선수인 긱스는 지난 2008년 모스크바에서 보비 찰튼 경의 758경기 출장 기록을 넘어서며 2경기만 더 치르면 보비 찰튼 경의 기록을 100경기나 넘어서게 된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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