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대표들이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수출,투자,고용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서 올 한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수출을 많이 늘려 경제 활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가 올해 11조 8천억 원을 투자,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6400명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 착공하는 당진일관제철소3기에 3조3천억원 투자로 고용유발효과는 약 10만명이라고 예상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LG의 올해 투자규모가 21조원이며 신규채용 인력은 1만7천명 이상이라고 제시했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미래기술육성을 위한 R&D(연구개발)지원과 장비 및 부품국산화 확대를 추진해왔는데 앞으로도 협력회사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계속 지원하고, 특히 동반성장을 위해 직접 챙길 것을 약속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국정목표인 5% 성장 기여를 위해 국내투자와 해외자원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투자 8조8천억원, 해외자원개발투자 1조7천억원 등이다.
또 내년 사회적기업 30곳 이상을 만들어 이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4천개 이상을 창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도 "동반성장이 실효를 거둘 수 있게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