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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리비아 총 2억 400만 달러 종합병원 공사수주

by 유로저널 posted Feb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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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2억 400만 달러 규모의 리비아 최초의 호텔급 민간 종합병원을 건설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29일 리비아 경제사회개발기금의 자회사인 OYIA Comany와 2억 400만 달러 규모의 스와니 병원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스와니 병원은 총공사금액 2억 400만 달러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Tripoli)지역에 200 병상 규모의 호텔급 최고급 병원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해마다 증가하는 리비아 내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건설되는 스와니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리비아 최초 민간 종합 병원으로 2011년 1월에 착공하여 2013년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7년 리비아에 진출한 이래 총 누적 2,000Km가 넘는 도로공사 및 정부종합청사, 트리폴리와 벵가지의 메디컬 센터, 이슬람센터 등 총 200여건 110억불의 공사를 수주하였다.

이번 스와니 병원 건설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이미 완공하여 운영되고 있는 북아프리카 최대 병원인 트리폴리 메디컬 센터(1,200 병상)와 벵가지 메디컬 센터(1,200 병상) 완공과정에서 보여준 대우건설의 기술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었다.

대우건설은 현재 리비아 시장에서 3개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으며, 최근들어 트리폴리 JW 메리어트 호텔공사, 트리폴리 워터프런트 외국인전용 고급리조트 공사 등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의 영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부문 매출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기존의 주력시장인 리비아에 대한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연초부터 나이지리아 발전소 공사 등의 해외공사 계약이 잇따르고 올해 54억불의 해외수주목표 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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