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9)의 남자친구인 제이슨 트라윅(39)이 지난 해 5월 매니저 일을 그만둔 지 9개월만인 최근 다시 매니저로 돌아왔다.
하지만 트라윅은 브리트니의 영화, TV출연, 각종 협찬활동 등을 관리할 예정이며 음악 관련 활동에는 관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제이슨 트라윅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매니저와 가수 관계로 처음 인연을 맺어 벌써 2년째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브리트니의 측근은 “트라윅이 애초에 공과 사를 구분하기 위해 브리트니의 매니저를 그만뒀지만 그녀와 가족들이 트라윅에게 돌아올 것을 부탁했다”면서 “브리트니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상대가 트라윅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밝고 건강한 소녀의 이미지가 무너지고 결혼, 출산, 이혼 등 사생활 등 가십란의 단골 스타에서 지난 앨범부터 절치부심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이미 음악적으로는 초기의 발랄한 댄스에서 좀 더 비트있고 강렬한 음악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었다. 지난 앨범에서 ‘3’가 1위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데뷔하더니 이번에 발표한 새 노래 ‘Hold It Against Me’도 다시 1위로 데뷔했다. 여자 가수로는 머라이어 캐리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두 명 뿐이라니 새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로서는 ‘3’ ‘Womanizer’ ‘Baby One More Time’에 이은 네 번째 1위 곡이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이 노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찰떡 궁합을 과시해온 맥스 마틴이 프로듀서를 맡은 곡으로 단순한 멜로디가 바닥에 깔려 있으면서도 마치 색색 형광등이 밝혀진 터널을 빠르게 질주하는 것 같은 속도감과 현란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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