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DSP 미디어와 분쟁을 겪고 있는 여성그룹 카라가 예정대로 일본드라마 '우라카라(카라의 이중생활)' 스케줄을 소화해내면서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28일 소속사 대표를 대신하는 로봇이 카라의 스타 매력을 높이기 위해 스파이임무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우라카라는 맴버 분열에도 불구하고 tvN을 통해 예정대로 방송됐다.
첫 방송된 tvN '카라의 이중생활'(원제 카라의 우라카라)에서는 박규리가 멤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타깃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규리가 정치계의 거물을 유혹하는 임무를 받은데 이어 다른 멤버들은 가부키 배우, 평범한 회사원까지 다양한 남성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날 박규리는 미녀 스파이로 변신,일본인 미야타를 유혹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지만 미야타를 유혹하는 과정에서 자신 역시 사랑에 빠져 결국에는 그의 고백을 거절했다. 박규리의 첫 연기 도전은 꽤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카라가 27일 카라 3인과 DSP 관계자 측이 이들의 법률 대리인들과 함께 만나 '5인의 카라가 함께한다'로 합의점을 찾아 걸그룹 지도에 ‘카라제국’이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카라사태 8일 만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협상 테이블로 지난 19일 카라 3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인 DSP측에 전속계약해지 통보 이후에 떠오른 쟁점들과 양측의 요구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카라 3인 측은 “우리는 2가지 합의점을 찾았다. 첫 번째 기왕에 스케줄을 완수하기 위해 양측 모두 협력하는 것과 ‘5명의 카라’가 계속 하여 활동한다는 것에는 양측 모두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또 "오늘은 대원칙만 합의 되었으며 조만간 다시 만나서 재협의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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