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6.0% 증가한 448.9억불, 수입은 32.9% 증가한 419.3억불로 무역수지는 29.6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실적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1월 무역흑자는 2007년 1월이후 4년만의 기록인 데다가 지난 해 2월부터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출 사상최대 실적은 지난 201년 12월의 441.4 억불이며 지난 3 년 1 월의 경우 2008년 40억불 적자에 이어 2009년 38억불 적자, 2010년 1월 8억불 등 3 년간 1 월의 적자발생 이후 4년만인 2011년 1 월에 흑자로 반전 했다.
1월의 수출은 미국경제 회복, 신흥국 성장세 지속 등으로 반도체, 선박 등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동월대비 46.0%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들은 전년동기대비 선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이룬 가운데 특히, 선박은 드릴쉽, FPSO 등 4기 해양플랜트 등 기존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의 순조로운 인도가 이루어지며 수출이 확대되어 수출액이 종전 2010년 6월 63.4억불에 이어 71.7억불에 달해 월간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시장의 수요 회복세와 신모델 투입 확대 등으로 수출 증가를 이루었다.
1월의 수출증가율은 선박은 278.9%, 일반기계는 56.6%,자동차는 50.7%, 자동차부품은 34.4%, 반도체는 23.0%, 무선통신기기는 9.3%, 액정디바이스는 5.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중국?EU?ASEAN 등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면서, EU는 127.8% ASEAN은 65.2%, 일본은 60.9%, 미국은 35.6%, 중국에는 24.2%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면에서는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2.9% 증가세를 기록했다.
원자재는 전년동월대비 원자재가 상승, 도입물량 확대 등으로 석탄(59.9%), 가스(55.9%),원유(30.6%) 등 증가했다.이에따라 전월대비 수출증가에도 불구, 수입이 대폭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전월 41억불보다 적은 29.6억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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