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폭등과 실업에 따른 극심한 생활고에서 비롯했던 튀니지,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독재정권들이 강경진압으로 시위를 억누르면서 저항의 불길은 더욱 확산되면서 결국 민주화 를 이루어냈다. 다음 차례는 알제리나 예멘이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온다. 12일 알제리 수도 알제 도심 곳곳에서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예멘에서도 이날 시민 수천명이 수도 사나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대통령의 사진을 찢고 "무바라크 다음은 알리 차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슬람 원리주의 색채가 짙고 왕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요르단 등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지금 아랍 세계는 독재정권을 지탱해온 국가주의적 가치가 흔들리는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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