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3명 중 2명 이상은 일주일에 라면을 1회 이상 먹는 반면, 과일·채소의 경우 권장수준을 먹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들이 섭취하는 주요 식품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라면·컵라면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는다는 비율은 68.4%였고, 특히 일주일에 3~5회 이상 라면·컵라면을 섭취한다는 어린이 비율도 11.5%에 달했다. 패스트푸드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닭튀김이 44.5%, 피자 27.6%, 햄버거 2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은 권장수준인 하루 2회 이상을 먹는 비율은 14.2%로, 2009년(18.6%)에 비해 4.4% 줄었으며, 채소의 경우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30.2%에 불과했다. 탄산음료와 과자·초콜릿은 2009년도에 비해 섭취량이 감소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비율은 80.1%로 2009년(74.7%)에 비해 비만예방을 위한 어린이들의 실천 노력이 다소 증가됐으나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절반을 넘지 못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