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총 570만2천대 판매로 전년대비 19.8% 증가,獨 폴크스바겐은 4위로 하락
현대기아차가 판매 순위로 세계 자동차 메이커 빅5에 처음으로 등극했다.
반면, 獨 폴크스바겐은 판매량 3위에서 4위로 하락했으며,GM은 중국과 미국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여 도요타와의 판매량 격차를 3만 대 이하로 줄이는 등 약 839만 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
獨 자동차전문지 AP 발표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총 570만2천대의 자동차 판매로 전년대비 19.8% 증가해 세계 자동차 메이커 빅5 대열에 합류했다.
도요타는 미국시장 리콜사태에도 불구하고 약 842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대비 7.7% 증가함으로써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佛日 자동차 메이커 르노닛산이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2018년에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를 추월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던 유럽 최대 완성차그룹 폴크스바겐을 추월해 빅3에 올랐다.
하지만 자동차업계는 르노닛산이 빅3에 등극이 2009년과 같이 르노가 25% 지분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자동차 메이커 AvtoVAZ의 라다(Lada)모델 판매량을 자사의 총 판매량에 합산하는 등 자동차판매량 집계에 트릭을 썼다고 보고 있다.
반면 4위 폴크스바겐은 르노닛산과 달리 낮은 지분을 가진 포르셰, MAN의 자동차판매량을 자사의 총 판매량에 포함하지 않았다.
獨 다임러 벤츠는 세계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성장률 22%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현대기아 19.8%, 르노닛산 19.6%, GM 12.2%의 판매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지난 해 약 6200만 대 승용차가 판매돼 전년대비 12% 판매량 증가했으며, 2011년에도 판매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AP는 예상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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