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과각화증,무지외반증,족저근막염,망치족지 등 유발'
하이힐이 과각화증,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망치족지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8일 ‘신발과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와 발 건강에 좋은 신발을 고르는 법 등에 관해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발은 26개의 뼈와 100개의 인대, 힘줄, 근육, 신경 등이 연관돼 있어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지닌다.
이동연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유행신발과 질병’ 이라는 발표에서 “하이힐의 경사진 구조와 경사를 이기기 위한 발가락 압박 구조형태, 발등을 지지하는 구조물의 부재 등으로 인해 발에는 과각화증,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망치족지, 지간신경종 등을, ‘발목’에는 발목염좌, 인대손상, 아킬레스건염 등을, 무릎에는 퇴행성 관절염 등을, 척추에는 척추전만증, 허리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교수는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발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 ‘신발에 발을 맞추기보다 발에 신발을 맞추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