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서하는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들의 치열한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 2일)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해피선데이’는 지난해 합창단 특집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남자의 자격’과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1박 2일’의 인기에 힘입어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먼저 ‘1박 2일’은 김C의 하차와 MC몽의 병역비리 의혹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이승기의 하차설까지 불거진 바 있다. 또 ‘남자의 자격’은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및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 수감되면서 진정성에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게다가 제작진을 사칭한 사기와 방송 조작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나 ‘해피선데이’는 고정 시청층의 호응에 힘입어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1박 2일’의 기존 멤버를 대신할 새로운 멤버로 배우 엄태웅을 발탁함으로써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