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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지막날 6언더파 맹타로 10위권 진입

by 유로저널 posted Mar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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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35·미국)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골프장 블루몬스터TPC(파72·7266야드)에서 열린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마지막날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0위로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이날 모처럼 ‘골프황제’다운 샷을 보이며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57%로 여전히 떨어졌지만 300야드를 넘길 정도로 맘껏 스윙했고, 그린적중률도 72%나 됐다. 특히 퍼트수가 25개로 안정돼 7개의 버디사냥을 하면서 보기는 1개에 그쳤다.
시즌 첫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1·2라운드 60대타수를 기록하고도 3·4라운드에서 74·75타로 무너지고,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도 마지막날 75타로 무너져 ‘공포의 붉은 셔츠’를 무색케했지만 이젠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한편 시즌 두번째 WGC시리즈의 우승컵은 장타자 닉 와트니(미국)가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생애 3승째를 특급대회에서 우승하며 140만달러의 두둑한 상금과함께 차지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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