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이 억울하게 오심으로 도둑맞았고, 이로인해 팀은 강등권(16~18위로 다음 시즌 2부리그 추락)으로 추락했다.
독일 언론 뉴스클릭은 지난 12일 볼프스부르크-뉘른베르크전에서 구자철이 후반 39분 그라피테의 패스를 받아 때린 슈팅이 깨끗하게 골망을 갈랐으나 귀도 윙크만 주심의 오심으로 '노 골'이 됐다고 14일 보도했다.
K-리그 출신의 그라피테가 구자철에게 패스하는 과정에서 뉘른베르크 선수와 부딪히자 윙크만 주심이 파울 선언을 한 걸 지적한 것이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도 " 뉴스클릭에서 '명백한 골이었는데 인정받지 못했다'며 윙크만 주심이 오심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브라질대표팀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디에구는 "파울이 아니었다. (오심에) 참을 수가 없었다. 져서는 안되는 경기였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한편 구자철은 이날 후반 23분 폴락을 대신해 교체투입돼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독일 진출 후 5경기 연속 교체 출전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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