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은행 이익금 절반으로 줄어

by eknews posted Mar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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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연방은행의 이익금이 22억 유로로 집계되어 전년도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참고로 2009년도에 연방은행은 이익금 41억 유로를 연방정부에 지급한 바 있었다. 올해 4월 말에 자발적으로 퇴임하기로 결정한 연방은행장 악셀 베버(Akel Weber)는 2010년도에 이처럼 연방은행의 이익금이 줄어든 이유로서 예전보다 더 증가한 위험방지준비금을 언급하였다. 베버 연방은행장은 2010년도의 위험방지준비금 액수가 무려 16억 유로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방은행의 가장 큰 이익발생처는 국가소유의 비축 금괴와 화폐인데, 이들 자원은 국제적인 금 가격과 이자율 등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이 결정된다. 연방은행의 두 번째 이익발생처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에 있는 은행들에 대한 재융자이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높으면 높을수록 연방은행의 이자수익이 증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는 기준금리가 1% 대에 불과한 수준이어서 연방은행의 수입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연방은행이 사상최고의 이익을 기록한 것은 1997년도로서, 당시의 이익금을 현재의 유로화로 환산하면 약 124억유로였다. 또한 1970년대에는 연방은행이 여러 해 동안 손실을 기록했었는데,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것은 1973년도로서 약 68억 마르크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연방은행은 매해 이익을 기록하면서 연방정부에 이익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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