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2011년 경제 성장률이 유럽연합(EU) 7대 경제대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4.1%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이 나온 가운데, 폴란드 정부가 긴축 재정 정책안을 발표했다. EU집행위는 2011년 경제성장 전망보고서에서 폴란드는 인프라 직접투자 증가, 내수시장 호전 지속 및 높은 소비성장율에 기인하여 금년 경제성장률이 4.1%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발표했다. 반면, 폴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3.3%)과 실업률(9.7%)에 대한 시급한 대처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지적되었다. 한편, 폴란드 재무부는 2010년 12월 말 현재 정부재정적자가 당초 계획한 액수보다 낮은 446억PLN(159억달러)로 지난 해 GDP의 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스토프스키(J.Rostowski) 재무부장관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정부재정적자를 2012년 말까지 3% 수준으로 축소하기 위해,VAT 인상, 조기정년특권 축소, 경상지출 억제, 노동기금지출 축소 등을 통해 재정적자를 2.55% 감소시키고, 기타 GDP 증가와 법인세 수입 증가에의해 2.46%를 감소시켜 전체적으로 4.9% 축소시켜 2012년 말까지 재정적자 3% 수준을 달성시킨다는 것이다. 폴란드 유로저널 김기준 통신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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