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라크 영국대사관, 성매매 의혹

by 한인신문 posted May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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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라크 영국대사관, 성매매 의혹

지난 8일 메트로에 따르면 바그다드의 영국대사관에서 성매매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전했다.

내부 비밀이 터져 나온 곳은 다름아닌 대사관 청소부였다.
영국정부는 세계 각국의 대사관 청소와 관리를 위해 KBR이라는 국제적 규모의 용역, 서비스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고 이번 사건의 폭로자는 KBR에서 근무를 하던 중년의 청소부였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는 "만약 대사관 직원과 성관계를 가질 경우 월급을 두배로 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성관계를 거절하거나 이런 사실을 외부로 알릴 경우는 대사관에서 쫓겨 난다고 말하면서 이런 성매매가 최근에 일어난 일보다는 꾸준히 있어왔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일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사관에 근무하는 2명의 요리사는 이라크 현지의 KBR관계자를 통해 성관계를 맺을 이라크 여성들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았고 이들에게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들어났다. 또한 그들의 성관계 요구를 거절할 경우는 청소부에 대해 대사관에서 직접 KBR에 청소상태와 관련된 지적과 함께 직원을 상대로 업무능력에 대한 평가와 조사를 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사실도 들어났다. 결국 성관계를 거절한 직원들은 모두 해고시켰다.

이번 비리를 폭로한 직원도 이들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려다 대사관의 항의에 의해 KBR내부적으로 해고 당했던 경우로 알려졌다.
이번 일로 해고당한 이라크 현지 청소부들은 대사관의 성매매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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