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 Easyjet에게 기회
초저가 항공기 Easyjet은 지난 주 고유가로 인한 항공사들의 위기에 대해 경고했다. 최근 6개월간 항공사들이 유가급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최근 유가상승, 특히 크루드유의 폭등은 항공업체들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되고 있고 이로 인한 경쟁사들이 어려움에 겪에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Easyjet과 같이 저비용 운영시스템들은 더욱 각광받고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asyjet의 대표이사인 Andy Harrison은 "유가 상승은 항공업계에 가장 큰 도전이다. 이미 비행기용 기름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80%나 증가했다. 만약 이런 유가상승이 계속 유지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영세 항공업체들은 도산하게 말 것이다. 도산이 아니라면 영세 업체들 간의 합병, 혹은 큰 기업으로의 인수가 불가피 할 것이다. 항공업계에 큰 변화가 올 것이 틀림없다. 또한 이런 난국에서 오히려 Easyjet의 저비용 비행기 사업은 오히려 각광을 받게 될 것이고 Easyjet의 입장에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형 항공업체들도 유가상승으로 인한 손실들이 점점 커져가고 있고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지난 4월부터 유가상승이 반영된 비싼 요금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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