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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재외국민(특례)전형 필기시험 전격 폐지에 따른 특례대상자 향후 대응방안
연세대는 2012학년도부터 재외국민(특례) 전형 수시1차에서 ‘서류평가 100%’로 전체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하며, ‘서류평가 60+면접 40%’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하는 변경 된 전형계획을 발표함으로써 향후 특례 전형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 특례 입시 변화 개요
최근 몇 년 사이 서울대와 카이스트는 특례 전형 자체를 폐지하고 상위권 대학들은 지난 35년간 유지해온 국어, 영어, 수학 지필고사 전형방식에서 서류평가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특례 지원 자격이 되는 학생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명문대학의 모집인원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 특례 전형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갈수로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금융위기와 Career Plan을 고려하여 해외에서 국내로 U-Turn하는 수험생들도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12년 대상자 전형도 아시아 지역 대상자가 급증하여 경쟁이 치열하며 지원자들의 수준도 상향되어 일반 재외국민 전형의 지원자 수준과 비슷하다. 한편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은 9월 입학 전형을 개설하여 3월 입학 전형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 명문대학의 특례 전형 변화 이유
필자는 15년간 해외 귀국학생들을 진학지도하면서 지난 99년 일본 대학과 국내 대학의 특례제도를 비교분석하는 리포트를 주요대학에 제출한 바 있다. 이 후 서울대와 카이스트는 특례 전형 모집인원을 수시 전형에 흡수시키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서류비중을 높이고 필기시험을 축소하고 있다. 또한 건국대와 한동대도 서류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등 국내 특례 전형이 선진국 입시 평가제도로 변화하고 있다. 상위권 대학들의 이 같은 변화는 ‘대학의 글로벌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일정 수준의 학업 수행능력은 기본이고 창의성과 잠재력을 평가함으로서 성장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일본 vs. 국내 대학 특례제도 비교:‘99년)
■ 특례 대상 학생 및 학부모의 자세전환이 시급하다.
이러한 ‘대학의 글로벌화’는 재외국민 전형 대상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우선 특례 대상자들의 자세전환이 시급하다. 과거 특례 전형은 ‘특혜 전형’으로 불리며 쉽게 명문대에 입학하고 Job또한 쉽게 취득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정된 특례 입학 정원에 비하여 과도하게 높은 경쟁률, 대학교 입학 이후의 부적응 등 많은 단점을 노출하며 서류 중심의 특례전형으로 변환이 되었다면 이제는 전형이 아니라 학생의 장점 및 진로 파악이 최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학생의 서류적인 평가를 높인다면 시험을 통한 특례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와 높은 합격 성공률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입학사정관제의 확대와 더불어 더욱 더 많은 찬스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 빠르게 변화하는 특례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앞으로 다가오는 서류 중심 특례전형의 구체적인 준비를 위해서는 첫째, 현지학교과정을 충실히 하여 수준 높은 코스와 비싼 국제학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특히 진학하고자 하는 전공에 대해 깊이와 연계성을 우선해야 한다. 둘째, 비교과(Activity)는 개성 없는 '종합선물세트' 가 되지 않도록 자신의 능력,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골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셋째, 국제 공인 학력평가시험(SAT, IBDP,AP등)중심으로 준비해야 한다. 결국 글로벌 학력평가시험을 준비하게 되면 국내 상위권 특례전형과 글로벌/국제학부 전형 동시지원은 물론이고 미국/아시아명문대에도 동시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송도글로벌캠퍼스에도 지원이 가능하여 대학 선택의 폭도 넓히고 합격가능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학생에 따라 천차만별로 적용될 수 있다. 이에 세한와이즈 컨설팅은 Score+Interview에 전문화된 세한아카데미와 함께 급변하는 특례전형에 원서지원 컨설팅을 통하여 보다 높은 합격 가능성을 제시하고 앞서 언급한 3가지 원칙들을 카운슬러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서류에 강한 학생들을 양성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형에 학생을 맞추는 것이 아닌, 학생을 경쟁력 있는 인재로 만들어 내는 우수한 카운슬러들에게 심층상담을 통하여 진학전략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제시받는 것 역시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훌륭한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