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일 부터 런던 대부분의 대중교통 수단에서 음주를 금지시킨 런던 보리스 시장이 이번에는 공공 식수 분수대 설치를 위한 정책제안을 내놓았다.
보리스 시장은 "런던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 그리고 런던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식수용 분수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이번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공 식수용 분수대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이미 19세기 중엽 런던시 곳곳에 이러한 음료용 분수대가 있었다. 당시는 물로 인한 각종 전염병이 많았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었던 분수대였다.
현재 19세기에 사용되던 분수대는 모두 없어졌지만 보리스 시장은 지난 금요일 Capital Radio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중들이 무료로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분수대를 런던에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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