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 유로지역은 신규 수주의 견실한 확대를 바탕으로 생산 증가세가 가속되고 신규고용도 추가로 늘어나는 등 생산 활동이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생산 변동을 포착하는 PMI 합성산출지수(Composite Output Index)는 2005년 12월 56.4, 금년 1월 56.6을 보인 뒤 2월 57.7을 기록하였다.
또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 PMI)는 2005년 12월 53.6 및 금년 1월 53.5에 머물다 2월 들어 54.5로 상승하였다. 신규수주가 계속 늘어나면서 생산 증가세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은 생산여력에 제약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투입가격의 높은 오름세로 인한 비용부담 가중으로 신규고용에는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및 이탈리아가 전월에 이어 제조업을 주도하고 있는데 독일은 4대 회원국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고 프랑스도 2월에는 상당한 정도 개선되었다.
* 제조업 PMI 추이 : (%)
‧독일 05.10월 53.1 → 11월 52.7 → 12월 53.6 → 06.1월 55.0 → 2월 55.8
‧프랑스 05.10월 52.5 → 11월 51.8 → 12월 52.2 → 06.1월 50.7 → 2월 52.2
‧이탈리아 05.10월 52.0 → 11월 53.1 → 12월 54.1 → 06.1월 53.5 → 2월 55.1
‧스페인 05.10월 52.2 → 11월 52.4 → 12월 53.0 → 06.1월 52.6 → 2월 52.7
한편 서비스 구매 관리자 지수는 1월 57.0에서 2월 58.2로 높아져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다. 이는 기업 및 개인서비스 수요 증대가 업황 호조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비스제공업체들은 신규고용을 추가로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은 프랑스가 주도하는 가운데 이탈리아 및 스페인도 상승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다만 독일은 전월에 비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서비스 PMI 추이 : (%)
‧독일 05.10월 55.2 → 11월 54.8 → 12월 56.0 → 06.1월 58.1 → 2월 57.8
‧프랑스 05.10월 56.6 → 11월 56.7 → 12월 58.7 → 06.1월 57.1 → 2월 60.1
‧이탈리아 05.10월 52.8 → 11월 54.6 → 12월 56.2 → 06.1월 56.0 → 2월 57.7
‧스페인 05.10월 51.9 → 11월 53.8 → 12월 54.9 → 06.1월 53.4 → 2월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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