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포스트가 행사해온 우편서비스가 내년말 자유화돼 많은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3일 보도했다.
약 2천개업체가 이미 우편서비스 허가를 취득했다. 이 가운데 핀 (PIN)이나 유로포스트 (Europost)는 이미 기업 등 단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편서비스 자유화로 우편요금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업체들간에 경쟁도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편지배달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독점폐지로 도이체포스트는 약 10-20%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게 50그램까지는 아직도 독점을 유지한다. 그 대신 산간벽지까지 이를 배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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