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음주음준 강력 규제 주장

by 한인신문 posted Jul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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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알코올 허용농도 폐지할 수도...



10대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이라는 것은 완전히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더 타임즈가 보도했다.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혈중 알코올 농도 허용치가 높은 편이어서 유럽 국가들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 같이 10대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10대 음주운전에 대한 새로운 규제강화 주장은 10대의 음주운전 자체를 완전히 금지하는 것이고 혈중 알코올 농도 허용치를 완전히 없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0대 운전자에 속하는 연령은 17세에서 20세 사이의 운전자를 의미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규제강화는 정부 보건소장 Liam Donaldson경에 의해 제기됐다. Donaldson경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연간 수천건에 이르고 이중 10대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다른 연령층 운전자들이 유발하는 음주운전 사고와 비교해 월등히 많고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경고했다.

보건문제관련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Donaldson경은 "이번 규제강화는 매우 복잡한 문제일 것이고 찬반의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규제강화를 통해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제안이 희망적으로 받아져서 정부가 즉시 규제강화활동 및 입법활동에 나서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10대 운전자들에 대한 특별한 규제강화 조치는 이미 캐나다에서 실시됐고 그 결과 10대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발생률이 내려갔다고 신문은 전했다. 캐나다의 Ontario에서 10년전 10대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혈중 알코올 허용치를 완전지 폐지했고 그 결과 사고율이 19% 하락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이미 14개국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허용치를 완전히 폐지했지만 영국은 여전히 100ml 혈액 중 80mg의 알코올 농도를 허용치로 인정하고 있다.

Liam Donaldson경의 이번 10대 음주운전 강력 규제에 관한 제안은 10대 청소년의 건강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제기됐다. 그의 10대 관련 건강 이슈들은 폭력, 청결하지 않은 성관계, 술, 약물, 다이어트 등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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