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에 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가 철도 건설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교통부 차관인 클라우스-디터 쇼일레(Klaus-Dieter Scheurle)는 연방정부가 2015년까지 철도망의 추가 건설을 위하여 약 10억 유로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방내각은 이러한 추가 투자를 위해서 2012년도 연방정부 예산안에 이를 반영해놓은 상태이다.
한편 연방정부는 추가 투자를 위한 재정 마련을 위해 도이체 반이 연방정부에 지급하는 이익배당금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500만 유로 늘려 매년 5억 2500만 유로로 확정하였는데, 이러한 이익배당금 증액을 통해서만 추가투자를 위한 7500만 유로의 재정이 확보된다고 밝혔다. 쇼일레 교통부 차관은 “이익배당금은 철도에만 투입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15억 유로의 재정이 확보”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지금까지 확보한 12억 유로의 예산으로는 철도교통의 장기적인 수송능력을 보장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금액은 칼스루헤와 스위스의 바젤 간의 철도노선을 완공하기 위해 올덴부르크(Oldenburg)와 빌헬름스하벤(Wilhelmshaven) 사이의 철로를 신설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연방정부의 이번 추가 투자 결정으로 인해 철도, 수로 및 도로 등을 위한 2012년도 총 예산은 기존의 97억 유로에서 약 1.1% 정도 증가하여 100억 유로를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수준의 예산편성은 우선은 2015년까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reuters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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